작성일 : 03-05-09 09:42
글쓴이 :
 홈지기 (211.♡.141.160)
 조회 : 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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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저도 모르게 헤어날수없는 고민을 한듯 숨쉴때마다 가슴이 아파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무어라고 누구라고 부를 수 없는 님에게 제가 너무 가혹한 말을 한것은 아닐까....
님은 보충교육시의 문제때문에 풀리지 않는 화가 응어리져
그것을 풀고자 했던것인데 제가 너무 과잉반응을 보였던것일까..
화나면 그럴수도 있지않을까..
울화통이 치밀면 글쓴이의 이름을 바꿔가며 글을 올려 보복이라도 하고싶지 않을까..
홈지기의 보물단지, 게시판에 잠시 흐린기운을 펼쳤기로서니
한사람 한사람의 글이 다 소중하다해놓고
게시판을 운영하며 지키고자했던 원칙이 흔들렸던것은 아닌지..
화를 참고 울분을 참고 이유모름을 참고 도대체..를 참고
아침이 되니 저의 행동이 왜 그리 못나 보이는지..
그래서 사죄를 드리고자 합니다.
죄송합니다..
못마땅해 게시판을 찾은분의 마음믈 풀드리진못하고 오히려 부채질을 했으니...
아직 몇페이지를 넘기지 못한 미숙하고 속좁은 홈지기의 실수입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아주시고 가슴에 담았던 응어리를 풀어 주십시오..
2003년 5월 9일 금요일
-홈지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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