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8-03 16:17
글쓴이 :
 또또 (211.♡.234.71)
 조회 : 3,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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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면허 딴 지 3주가 다 되어가네요...
첨에 운전면허 따려고 학원 여기저기 알아볼 때... 다들 운전면허 학원은 불친절하다 불친절하다 말을 들어서
한참을 어디로 갈까 검색하다가... 집에서 조금 더 가까운 학원을 놔두고 서면자동차운전전문학원으로 정하게 되었지요.
위치가 애매하여 셔틀을 타야 하는 불편함은 있었지만, 셔틀간격이 짧은 편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여튼 학원 강사님들 불친절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었는데 기우였어요...
접수해주시는 분들도 감사했고요...
기능연습 첫날 비가 왔는데 우산이 없어 비맞고 집에 가야겠다 했는데
우산 챙겨주시고, 처음이라 운전 엉망이었을 텐데도 잘한다 잘한다 칭찬 가득 해 주신
친절한 박종국선생님,
심각한 길치에 방향치인 저 가르치느라 도로주행 10시간동안 힘드셨을 텐데
자상하게 잘 가르쳐 주시고... 시험 전날 잘 치라고 화이팅해주신 이태웅선생님(사실 첫인상은 좀 무서웠어요~ ㅎㅎ)
정말 감사드립니다...
졸업증 받으러 가는 날 직접 뵙고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수업이 계속 있으시니... 못 뵈어서 아쉬운 맘에
이리 글로 감사를 대신합니다~
덕분에 저같은 겁쟁이 길치도 기능 도로주행 다 한번에 합격할 수 있었네요...
몇 년 전 기능까지 합격해놓고 탱자탱자하다가 연습면허 만료되고...
남들보단 좀 늦은 나이에 다시 하려니 겁도 나고,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
속이 후련하네요~ ㅎㅎ 생애 첫 차 계약해놓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언젠가 1종보통도 따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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