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9-20 09:34
글쓴이 :
 수강생 (211.♡.6.146)
 조회 : 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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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대 중반의 여자구요. 이번에 1종보통 합격하게되어, 다른분들도 학원선택에 도움이 되시라고 글 남겨봅니다.
사실 이 글은 아마 학원에 대한 칭찬글이 될것 같네요ㅎㅎ
전 한번도 운전대를 잡아본 적이 없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그런데 평소 운전에대한 로망이 있어서 잘 배워보고 싶은 마음은 많았습니다.
사실 전 학원 선택할때 그냥 집가까운데 선택하다보니까 고르게 된거라 별생각 없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매우 만족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필기시험을 합격하고 학원을 등록하러 왔는데요. 처음에 안내데스크 직원분도 1종이 꼭필요한거 아니면 하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합격률이 낮다보니까 걱정하셔서 그런거같은데 전 1종에대한 마음이 확고해서 그냥 고집대로 1종 했습니다. ( 이부분은 그냥 본인 선택사항인듯요. 본인이 1종하고싶으시면 그냥 하세요. 주변사람들 말은 듣지않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그리고 회사에 면허가 필요한거라서 빠르게 따고싶다고하니까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일정을 추천해주셔서 그렇게 잡았습니다.
전 처음 운전대를 잡는거다보니 아무래도 불안감이커서(1종 어렵다고 겁을 많이 주더라구요) 기능도 최소4시간인데 안전하게 한시간 더 교육 받는걸로 선택했습니다.
기능하는 동안에만 강사님이 세번 바뀌었는데, 두분은 아주 유쾌하시고 한분은 조금 조용조용 하셨는데 그래도 막 윽박지르거나 화내거나 답답해하시는분은 없었습니다.
제가 또 윽박지르면 못하는 스타일이라 걱정했는데 강사님들이 다 친절하게 가르쳐주시고 궁금한거 물어봐도 다 성실하게 대답해주셔서 어려운점은 전혀 없었어요.
각 코스별 주의사항이나 공식(?)등을 꼼꼼하게 알려주시더라구요. 시범도 보여주셨구요. 그래서 5시간 안전하게 교육받고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기능 도중에 학과수업도 있었는데, 여자 강사님이셨는데 너무너무 재밌게 잘 들은것같아요. 3시간이 슝 지나가더라구요.ㅎㅎ
그리고 면허시험의 꽃 도로주행!
도로주행은 최소교육이 6시간이라고 하셨는데 전 조금더 경험을 쌓는게 좋을것같아서 8시간 선택했습니다.(사실 이것보다 좀더 넉넉하게 수강하셔도 좋을것같아요!)
2시간씩 나눠서 총4일간 교육받고 마지막4일째에 바로 시험치도록 일정을 잡았습니다. 이부분도 학원 안내데스크에서 최대한 제 일정에 맞춰주셔서 쉽게 일정을 맞출수
있었습니다.ㅎㅎ
사실 코스보니까 초보자한테 쉬운코스는 아니더라구요.. 학원마다 코스가 다른데 서면쪽은 아무래도 도로가 한산한 편은 아니다보니 조금 어려울것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걱정과는 달리 강사님들이 워낙 코스를 잘 꿰고 계셔서 부담감이 훨씬 덜어졌어요. 예를들면 "A코스의 이부분에는 불법주정차 차량이 많아서 몇차선으로 가야해요."이런식으로 각 코스별 주의사항이나 특성등을 잘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어디서 깜빡이 넣고 어디서 차선변경하는지도 계속 말씀해주시구요. 제가 부족한부분도 정확하게 짚어주시고, 그렇다고 윽박지르거나 화내거나 그런것도 여전히 없었구요. 그래서 도로주행 연습도 아주아주 무난하게 진행했습니다! 제가 시험치는 직전 수업까지 한 번도 소홀하게 하지 않으셔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계속 긴장하지말라고 잘 다독여주셨구요. 그덕분에 시험칠때 아주아주 긴장했지만, 강사님이 알려주신대로 잘 진행해서 또 한 번에 합격했습니다. 저한테 이학원이 아마 최선의 선택이자 최고의선택이 아니었나 싶었네요. 정말 불만하나 없이 학과교육,기능,도로주행 모두 잘 마친것 같아요. 아참! 검정원님도 시험칠때는 딱 정색하시고 진행하시길래 첨에 좀 무서웠는데 합격하고 다음날 인사드리니까 반갑게 웃으면서 인사받아주시더라구요. ㅎㅎ 아마 시험칠때는 진지하게 임하시고 평소에는 아주 성격 좋은분이신것 같아요! 그리고 채점도 좀 혜자이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큰실수는 안하긴 했지만 시동한번 꺼져서 좀 걱정했거든요.물론 아무일없는것처럼 바로 다시 시동걸었었음ㅋㅋㅋ)
전 이런 과정을 거쳐 모두 한번에 다 합격해서 학원 다닌기간은 일주일밖에 안됐었어요. 날짜로 따지면 5일 다녔구요.
걱정과는 달리 너무 쉽게 다 합격했는데, 이게 다 학원 잘 만나서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운전에 있어서 배우고자 하는 마음도 많았구요. 수강생이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커야하는건 당연하겠죠? ㅎㅎ
그래야 가르쳐주는 사람도 가르쳐줄 맛이날거 아니겠습니까ㅋㅋ 여튼 전 아주아주 만족합니다.
학원 위치가 좀 안좋다 생각되실 수 있는데 셔틀 엄청 자주다녀서 ㅋㅋㅋ 전 상관없이 편하게 잘 다녔네요.
서면 6번출구쪽에 셔틀이 거의 10분단위로 오니까 걱정안하셔도 될듯합니다.
돈 조금 싼곳보다(더싼곳이 있는지는 모름ㅋㅋ전그냥 집가까워서 선택한거라) 이렇게 잘 가르쳐주는 곳을 선택하는게 오히려 돈도 아끼고,
스트레스도 덜받는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글고 팁을 드리자면 본인 능력이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혹은 불안한 마음이 있으면 교육시간을 넉넉하게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최소 교육시간 가지고는 좀 힘들지 않나 싶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도로주행을 거의 다 담당해주신 박희일 강사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외에도 유쾌하게 칭찬 많이 해주신 박종국 강사님, 그리고 한시간밖에 수업은 안했지만 늘 유쾌하게 말걸어주신 이름은 기억안나지만..멋쟁이(?)강사님
모두 정말정말 감사합니다.5일이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원다닌다는 느낌보다는 놀러가는 것 같이 정말 재밌게 잘 다닌것 같네요.
학원 늘 번창하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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